냉장고 파먹기를 시작했다...

2021. 1. 6. 15:02오늘은..

사실 배민좀 끊어보고자 시작했다..

11월`15일에 이사 온 노형 빌라는 전에 살던 사람이 3달은 못채우고 나가서 내가 승계를 받아 들어왔다

나는 내도에 살고 있었는데 옆집과의 트러블에 내가.... 졌다.... 정말 미친여자와 미친가족이었다

새벽2시만 되면 두여자가(엄마와딸/그리고 아저씨?) 싸움을 벌였고 새벽5시엔 쓰레기차와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수거하는 차가 오고 새벽6시에 비행기가 날라다니기 시작했고 와.. 비행기다니는 길목이었다...

외도는 비행기노선인줄 알았는데 멍청하게도 바로옆에 이호옆에 내도 그리고 외도까진데 안지난다는 생각은 누가 한거니? 미친...거 아니니.. 첨부터 계약하지 말았어야 할 집이었다....

7시부턴 경운이가 털털털 거리며 지나갔으며 도로와 인접한 곳이라 빠~~~~~아~~~~~앙  경적소리와 정말 내가 소리에 민감한지 몰랐다... 동네에 이렇다할 마트하나 없어도 알작지가 가깝고 창문을 열면 힐링하듯 보이는 바다..

집보러 갈땐 그거만 봐도 좋았다...근데 그게 다가 아니었던거지....젠장..

암튼.. 시내로 와서 그런가...

환기가 안되는 곳... 화장실에 바람이 들어오는 곳... 그래도 내도는 그렇지는 않았는데.. 물론 월세가 아닌 여긴 년세라 노형동인데 말도 안되게 싸다... 년세 350만원... 이런집 없다... 게다가 거실겸 부엌에 화장실이 무지커 세탁기가 들어간다...

방이 두칸이고... 3월1일에 계약하기루 했는데 망설여지는 이유는....?

환기도 잘안되고 뭐 해먹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 난방도 해야 하는데... 춥다 ㅠ

그래서 한번 두번 시켜먹은게 카드값이 거의 백만원.. 홈트 한참 해서 뺐는데 또 100키로가 육박하고 있다..

촌에 있다가 시내로 나오니 먹을게 또 얼마나 많던지. 정말 한달은 눈이 돌아갔었다...

냉장고 파먹기 성공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