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 날리는날 당근직거래를 나갔다..(feat.온수매트)
어제 저녁에 갑자기 당근당근당근당근당근 여러번울려서 봤더니 온수매트 올려 놓은거 사겠다고 내일 가도 되냐고 하길래 오시라고... 1시에 마트로 주차장에서 보기로 했는데 오늘... 10시 반인가 당근당근당근... 뭐가 또 팔리려나 했더니 오늘보기로 한 그분이 11시 반까지 오겠다고 갑자기 시간을 바꿨다 머리를 못말려서 아놔.. 짜증이 치밀어 오름.. 노형오거리라고 연락이 와서 어제 챙겨논 온수매트와 물통을 챙겨서 마트로 주차장앞으로 나갔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 분.. 바람맞았나 빡칠때 욕이나 한바가지 해주자 싶어 꺼낸 핸드폰... 당근이 엄청 와 있었는데 시끄러워서 못들었나보다... 아니나 다를까 롯데마트주차장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그분 롯데마트 후문주차장앞에 나와 있다고 하니 헐레벌떡 뛰어 ..
2021.01.07